HOME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사이트맵

인기검색어 : ccm or 마음 8 9 

 

 

 

 

 

 

네잎클로버 방송안내
네잎클로버 게시판
네잎클로버 포토
네잎클로버 다시듣기
와플게시판

 

네잎클로버 게시판

  HOME > 네잎클로버 > 게시판


이슬 한 방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손 창덕 댓글 1건 조회 826회 작성일 12-06-12 15:34

본문

  김 집사님,
그리고 네잎 클로버를 위해 수고 하시는 여러분,
더운 날씨에 수고 많으십니다.

시 한 편을  보냅니다.
저는 수십년 동안 시라고는 써보지를 않았고, 그런 재주도 없읍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러한 시를, 그 것도 단번에 쓰게 되었읍니다.
몇 군데, 고치기는 햇읍니다만 .
제가 생각해도 믿어지지 않아요,(대단한 글은 아니지만,)

-이슬 한 방울 -

새벽녘, 나즈막한 산길을 오른다.

사방이 고요하여 숨소리조차 조심스럽다.

‘툭!’

밤새 머금은 나뭇잎의 이슬방울이 머리에 떨어져 구른다.

“나 여기 있어요.”

존재의 소리가 마음에 전해지면서,
나무들의 숨결이 나를 흔들며 내 혼을 깨운다.

아! 정적이 결코 죽은 것이 아니듯
우리의 분주함이 또한 진정 산 것은 아니리라.

침묵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나는 정녕 살아 있는 존재가 아닐지 모른다.

우리가 잠들어 있는 시간,
얼마나 많은 기도와 수고들이 우리를 위해 깨어 있단 말인가!
감사하고 송구스러울 뿐이다.

우리는 당연히 살아있는 존재이며 지혜 있다 하나,
무지와 참생명 없음으로 주님의 음성에 얼마나 침묵하고 있는 것일까?
“깨어서 기도하라.”
진정 이 말씀은, 우리가 낮아져서 생명의 귀가 열리기를 바라시는
주님의 영롱한 이슬방울이다.


댓글목록

네잎클로버님의 댓글

네잎클로버 작성일

  주님의 영롱한 이슬방울.
깨어서 기도하라.. 아멘!

Total 356건 21 페이지
네잎클로버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6 숙이남편 604 08-06
55 손 창덕 875 07-20
54 김루디아 628 07-09
53 손창덕 763 07-04
52
샬롬~ 댓글1
성이맘 705 07-02
51 숙이 남편 678 06-25
50 사랑비 976 06-19
49 액상차 631 06-18
48 WOWCCM 1305 06-12
47 WOWCCM 681 06-12
46 WOWCCM 668 06-12
열람중 손 창덕 827 06-12
44 숙이남편 933 06-11
43 주님의은혜로 640 06-04
42 숙이남편 720 05-28

검색


 

 
 

방송국소개       제휴및광고문의       언론보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사이트맵       오시는길

 
 

136-853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3동 746번지 M층 기독교인터넷방송국 와우씨씨엠        비영리단체등록번호 : 305-82-71411 (대표 김대일)

대표전화 : 02)6497-2969       이메일 : cyberdaeil@hanmail.net         Copyright ⓒ WOWCCM.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