깽호의 감동 간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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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양육반 교육을 마치면서 감동받아서 혼자 간증문 썼었는데.. 여기에 나눠보고자 올립니다.
정말 다 읽어주시는거에요? ㅋㅋ 너무 긴디~~~>>
죄인인 내가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방법 - “제자훈련 양육반“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요한일서 2:15)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것이라“ (요한일서 2:16)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요한일서 2:17)
하나님의 존재를 알지 못했던 저는 30년 동안 방황하면서 내가 원하는대로 내가 소망하는대로 내 뜻대로 먹고 살기 위해 방탕한 일상 생활을 보내면서 죄인의 삶을 걷고 있었습니다. 허무하고 헛된 인생살이가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어 삶에 대해서 인생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을 때 마음의 신앙 생활을 한번 해보라며 지인의 추천으로 동안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신앙 생활을 하게되면 강퍅했던 내 삶이 조금은 달라질 수 있을까?
쫓기며 하루를 힘들게 버텨가고 있는 직장생활이 안정된 삶으로 바뀔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등록하고 다닌지 5년 정도 지났을 때 제 마음속에는 참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바쁘다는 이유로 하나님을 멀리하게 되고, 매일 기도를 한다는 마음과 다짐마저 잊어버린채 제 인생은 매일 반복적인 생활의 연속이었습니다. 교회를 다니면 내 마음 많이 평안해질까 하는 기대와 달리 강퍅했던 내 삶은 오히려 하나님에 대한 불만과 불평이 더 많이 늘어났습니다. 기도를 해도 응답이 없고,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어주고 계시는지 아닌지 믿음마저 떨어져 버린채 내가 제대로 교회를 다니고 있는 것이 맞는건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앞으로 내 인생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안함은 더 크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불안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을 때 잊지 못할 사건이 저에게 찾아왔습니다. 형사, 민사 소송 재판까지 치러야 할 사기극에 휘말리게 되었는데, 2억 가까이 사기를 당하면서 저는 제 모든 것을 전부 잃어버리게 되었고, 몇 번이나 한강 다리 위에서 뛰어내릴까 생각을 하면서 죽고 싶을 정도로 큰 좌절감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예수님도 하나님도 계시다는 것을 믿지 못할 상황까지 오게 되었고 저는 다시 제 인생의 길을 되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났을까요. 한 1년 정도 지났을 때 부질없다고 생각했던 제 삶에 아주 작은 희망의 빛이 찾아왔습니다. 그건 바로. 그동안 교회 동역자없이 혼자 교회를 다니면서 찾지 못했던 성령님. 하나님이었습니다. 어느날 예배시간에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는데 마음속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정말 죄인이었구나. 하나님은 나 같은 죄인까지 많은 복을 주시면서 사랑해주셨는데 하나님의 은혜 놀랍도록 참 감사하다. 이제는 진심으로 하나님만을 믿으며 살아야겠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두려움이 파도처럼 밀려왔습니다. 정말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예전 모습처럼 하나님을 받아들이지 않고 죄를 짓고 살아가는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그런 걱정은 잠시 접어들고, 시간은 점점 흘러 저의 생활은 조금씩 안정된 삶으로 변화게 되었고 제 마음은 무언가에 빠지듯이 평안해져가고 있었습니다. 담임목사님의 설교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고 있는데 제 마음 속에 작은 울림이 들리더니 이상하게 제 마음은 너무나도 평안해졌습니다. “왜 이렇게 마음이 편안해졌지? 그 동안 교회를 다닐때는 왜 집중하지 못했을까?” 생각해보니 몸은 교회에 오면서 마음으로는 받아들이지 못하였고 설교시간에 집중하지 못한채 피곤함에 졸고 있었던 제 모습이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사람은 몸이 편해지고 마음이 편해질 때 사탄의 지속적인 공격으로 마음의 죄, 생각의 죄가 많아져 사탄의 꾀임에 쉽게 빠진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하나님 말씀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니 예전에 주보에서 보았던 ‘예배를 위한 365일 금식기도’가 떠올랐습니다. “그래 이거구나. 금식기도!! 매일 교회에 예배나 기도하러 올 때는 금식기도를 드려야겠다“ 금식기도를 함으로써 내 마음과 몸을 낮추어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면서 살자며 굳은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금식기도와 함께 시작하게 된 바나바섬김, 화요일 중보기도, 수요 예배, 금요 예배, 금요일 시선기도, 주일 예배를 드리러 교회에 올 때는 금식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1월달부터 시작하게 된 금식기도는 지금까지도 금식기도를 드리면서 저는 제 자신을 낮추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마음이 안정되고 하나님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고 있을 무렵에 내가 지금 이렇게 방황하고 있을 때가 아니구나 내 자신을 하나님께로 나아가 회복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내 자신을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싶었습니다. 어느날 청년 10부 이영옥 목사님께서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육신의 사람은 자기 마음대로 살지만 영의 사람은 성령님께서 이끄시는대로 움직인다고 하셨습니다. “영의 사람이라? 영적으로 깊은 사람? 나도 영의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매일 성경을 읽으면서 기도하면서 하나님 뜻에 따라 사는 믿음이 강한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하나님께 믿음으로 신앙심이 강한 사람처럼 살아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나에게 다가왔던 것은 14주간 제자훈련 양육반 교육이었습니다. 이 교육을 받는다면 하나님을 향한 내 믿음이 내 신앙심이 점점 더 강인해져서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매일 마다 매주 마다 해야하는 10가지의 과제들(교육참석, 교재예습, 필독서, 큐티, 기도, 주일예배, 부서모임, 셀모임, 기도회, 말씀읽기)을 보면서 내가 이걸 다 할 수 있을까 중보기도학교도 하고 있고, 바나바봉사도 하고 있는데 너무 무모한 도전이 아닐까 내 자신을 너무 힘들게 하는거 아닐까 내심 걱정도 앞섰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동행해주신다면 못할게 없겠지 생각하며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직장에서든 집에서든 부지런히 성경을 읽기로 했습니다. 틈이 나면 계속 읽었습니다. 출근할 때, 퇴근할 때, 점심식사후 휴게시간 때, 직장에서 잠시 쉬고 있을 때, 새벽 2시 잠들기 전에도 계속 읽었습니다. 하루에 10시간, 16시간 이상은 온통 말씀 읽기와 성경공부를 집중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저는 매일 마다 말씀에 순종하며 영의 사람으로 조금씩 조금씩 나아가게 되었고 세상의 뜻에 따르기 보다는 오직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도록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영적으로 깊은 삶으로 살아갈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을 때 수요예배 때 잊지 못할 하나의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매일 회개를 하면서 살아야겠다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지은 모든 죄를 다 내려놓고 죄인의 삶을 끝내고 싶었습니다. 근데 마음속에 있는 죄들이 너무 많아 어떻게 무슨 말부터 시작해야 할지? 회개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너무 답답했습니다. 하나님께 무언가를 말하면서 고백해야 하는데 너무 답답해서 주님을 크게 울부짖으면서 기도를 하는데 순간 그때 마침 온 몸이 뜨겁게 달궈지더니 눈물이 폭포처럼 쏟아지며 무언가 뜨거운 것이 내 몸 속으로 확 들어왔습니다. 기도가 끊임없이 계속되면서 나의 눈물은 통곡이 되었습니다
눈물과 콧물을 쏟으며 목에서 뜨거운게 올라오더니 내 평생 이처럼 강렬하게 울어댄건 처음이었던것입니다. 이게 바로 성령의 사람으로 사는 사람들이 얘기하는 성령님께서 내 안으로 오셨다는 거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깨달았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기도를 드리면서 내 모든 죄를 다 내려놓는다고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것을 그래서 성령님께서 내 몸 안에 들어오셔서 내가 계속 기도할 수 있게끔 하셨다는 것을... “이제 진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야 되겠구나“ 이렇게 시작한지 벌써 5개월이 지났습니다. 5개월 시간이 지나는 동안 지치고 힘들 때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교회 올때마다 내가 지은 죄를 생각하면 하나님 앞에 부끄러워서 어떤 말도 할 수가 없었고 그저 눈물만 흘리게 되었습니다. 예배드리면서 울고, 기도하면서 울고, 예수님 생각을 하면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나 같은 죄인을 위해 살이 찢기시고 피를 흘리신 예수님의 몸을 생각하면 울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쩌면 저는 내 한 순간의 실수로 내 인생을 좌절하게 만든 사기당한 사건이 오히려 나에게 더 잘된 것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사건이 아니었으면 내 안에서 하나님을 발견할 수 없었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없었을테니까요
처음에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영의 사람, 영적으로 깊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무모하게 도전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많은 것을 겪으면서 성장하고 변화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많이 놀라워하고 있습니다. 저의 변화된 모습은 아직 끝난게 아니었습니다. 직장에서도 기도모임이 생기면서 매주 기도모임 신우회를 하게 되었고, 교회를 다니면서 처음으로 새벽기도회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7월 말 암미 단기 선교까지 다녀오게 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무사히 잘 다녀오게 되었고 하루하루를 순종하면서 살아가게 해주셨습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얼마나 더 많은 것을 보여주시고 훈련시키고 강언하게 만들어 주실지 기대하면서 이제는 제 힘으로만 인생을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세상의 모든 것을 사랑하면서 살아가기보다는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양육반 교육이 끝나고 어제부터 시작하게 된 제자훈련 제자반 교육.. 앞으로는 하나님, 예수님께 얼마나 많은 사랑과 은혜와 감사를 받을지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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